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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고 일어나니까 눈밑 부음, 다래끼 초기 증상 병원

by 기쁨으로 물들다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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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눈이 따갑다 느낌이 있었는데
자고 일어 났더니 눈밑 애교살이 오른쪽보다 왼쪽이 유독 부어 있었다.
혹시 다래끼? 라는 의심에 눈밑을 까서 들여다 보았는데
하얀 점 같은게 보였다.
뭐든지 초기에 잡아야 하지 않겠는가?!

병원으로 왔다. 대기가 길다라는 후기를 보고 내원했는데
생각보다 없었다. 다행

초진으로 와서 그런가 검안실에서 먼저
턱 대고, 이마 대고 검사를 하고 진료대기 했다.
후에 중요한 약속이 잡혀 있어서 제발 약만 먹고 빨리 치료 되길 바랬다.

진료 내용은, 다래끼 전이라 염증은 있는 상태라며 하루 4번 넣는 안약을 처방 해주셨다.


눈 다래끼를 알아보자!


눈 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피지선이나 모낭이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흔히 "다래끼"로 불리며, 의학적으로는 "맥립종" 또는 "안검염"이라고도 한다. 이 질환은 눈꺼풀에 붉은 혹이 생기고, 통증과 함께 부어오르며, 염증이 심해질 경우 고름이 생기기도 한다. 다래끼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눈 다래끼의 원인

눈 다래끼는 대부분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한다. 이 세균은 피부나 코 점막에 흔히 존재하는데, 눈 주변의 피지선이나 모낭이 막히면 세균이 증식하여 염증을 일으킨다. 피지선은 눈꺼풀에서 지방을 분비하여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막히면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눈 다래끼의 발생 원인은
위생 관리 부족: 손을 자주 씻지 않거나 눈을 비비는 습관은 세균이 눈에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눈 화장: 화장품이 눈꺼풀의 피지선을 막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를 사용한 후 깨끗이 지우지 않으면 다래끼가 생길 확률이 높다.
컨택트 렌즈: 렌즈를 착용할 때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눈에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다.
피로와 스트레스: 피로와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켜 다래끼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지성 피부: 피부가 기름진 경우, 피지선이 막힐 확률이 높아 다래끼가 잘 생길 수 있다.

 

 

 

눈 다래끼의 증상

다래끼의 주요 증상은 눈꺼풀에 국한된 통증과 부기 이다. 초기에는 붉고 작은 혹이 나타나며, 점차 염증이 진행되면서 크기가 커지고 고름이 차는 경우가 많다. 다래끼는 눈꺼풀 외부에 생기는 외부 맥립종과 내부에 생기는 내부 맥립종으로 나뉜다.

외부 다래끼: 눈꺼풀의 바깥쪽에 생기는 경우로, 눈을 깜박일 때마다 통증이 심해진다. 피부 표면에서 쉽게 보이며, 염증이 커지면 고름이 나올 수 있다.
내부 다래끼: 눈꺼풀 안쪽에 생기는 경우로, 외부에서 보이지 않지만 통증이 더 심할 수 있다. 내부 다래끼는 눈꺼풀을 뒤집어야 염증 부위를 확인할 수 있다.


눈 다래끼의 치료

다래끼는 일반적으로 자연 치유가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온찜질: 따뜻한 수건이나 찜질팩을 눈 위에 올려 두면 피지선이 열리면서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하루 3~4회, 10~15분 정도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항생제 연고: 다래끼가 심한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 연고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감염을 억제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경구 항생제: 염증이 심하거나 재발하는 경우, 경구 항생제를 복용할 수 있다.
고름 제거: 다래끼에 고름이 차면 스스로 터지기도 하지만, 터지지 않는 경우에는 의사가 고름을 제거하는 시술을 할 수 있다.

눈 다래끼 예방

다래끼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도 눈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면 다래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손을 자주 씻기: 손에는 세균이 많이 있기 때문에 눈을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화장품 관리: 눈 화장품은 눈꺼풀의 피지선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 반드시 깨끗이 지워야 한다. 또한, 사용기한이 지난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컨택트 렌즈 위생: 렌즈를 착용할 때는 항상 깨끗한 상태에서 착용하고, 렌즈 용액도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면역력 관리: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면 다래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눈 피로 줄이기: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다래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눈이 피곤할 때는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눈 다래끼의 잘못된 상식

많은 사람들이 다래끼를 치료하기 위해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다래끼를 짜거나 바늘로 찌르는 행동은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민간요법으로는 다래끼를 완치하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눈 다래끼는 흔한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쉽게 치유될 수 있다. 그러나 재발을 방지하고, 증상을 최소화하려면 평소 눈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